Metaverse Classroom Design

Project Date: 2022
Tools : Gathertown, Spatial
For: Media Art class at Sogang University Art & Tech department
Project 1 Gathertown Development Collaborators: 오작교팀 Four Sogang Art & Tech students
Project 2 Spatial Development Collaborators: 조이풀팀 Three Sogang Art & Tech students
Project 1- Gathertown Project Link
Project 2- Spatial Project Link
주진호. (2023). 사회적 실재감 향상을 위한 메타버스 수업 환경 구성을 통한 실천 연구. 디지털콘텐츠학회논문지, 24(8), 1637-1647, 10.9728/dcs.2023.24.8.1637 Download Publication

*이 프로젝트는 2022 서강대학교 교수학습센터의 메타버스 수업 개발 지원으로 학생들의 참여로 제작되었고 Project 2 조이풀팀이 대상, Project 1 오작교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Project 1- Developed in Gather town by 오작교팀

프로젝트 1은 체현인지 디자인의 가상 체험관과 창작 아이디어 실험실로 구성하였다. 프로젝트 1은 체현 인지(embodied cognition)에 대한 수업 내용이 추상적이고 난해였다는 점에 착안하여 일상 속에서 체현 인지를 발견할 수 있는 상황이나 체현 인지가 적용된 디자인 사례들을 가상 체험관을 통해 아카이빙 하여 제공하였다. 나아가 프로젝트 1에서 학습 단계별로 다양한 활동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추가적으로 창작 아이디어 실험실을 마련하였다. 이 공간의 목적은 첫째, 앞서서 가상 체험관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창작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둘째, 학생들이 막상 창작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지지해줄 수 있는 가상 공동체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기획 내용을 토대로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학습 공간을 구성하였다. 기존의 게더타운 공간 구성 기능인 맵메이커를 활용할 경우 세부적인 디자인을 제작하고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맵메이커 기능 대신 이코그램스(Icograms)이라는 외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건물, 사물 등을 공간에 배치하여 쉽고 빠르게 3D 의 풍경을 구현하였다. 체현 인지 (Embodied Cognition) 학습 공간은 크게 4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첫 번째 구역인 무대에서는 NPC가 체현 인지의 개념과 두 번째와 세 번째 구역에서 배우게 될 내용에 대해 텍스트를 통해 소개해준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구역은 Embodied Coupling과 Embodied Metaphor사례를 아카이빙해 놓은 서로 다른 두 건물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각 건물 안에는 5 개의 방이 나오며 방의 가운데에 놓여 있는 책을 통해 개념을 설명을 텍스트로 볼 수 있다. 가운데 방을 둘러싸고 있는 4개의 방들은 서로 다른 사례를 소개해주며 이 사례들은 방에 나타난 상황(화장실, 거실, 카페, 운동장)들과 관련된 사례로 구성하였다. 사례들은 유튜브 비디오나 연구실 웹사이트, 혹은 관련 개념을 설명하는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네 번째 구역은 창작 실험실이며 개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작된 공간이다. 링크를 통해 웹 게시판으로 연결되며 이 곳에서 학생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소각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태워버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제공하기 위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Project 2- Developed in Spatial 조이풀팀

프로젝트 2는 포스트휴머니즘 가상 전시장으로 구성되었다 . 학습자들이 협업적으로 타인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회적 환경을 제공하고자 참여적 박물관의 방법론중 소셜 오브젝트(social object)를 적용하여 토의 공간의 중앙에 토의를 촉발 할 수 있는 사물과 관련 질문을 전시하였다. 포스트 휴머니즘 담론은 하나의 흐름으로 정의되지 않는 패러다임인데 교수자는 강의가 아닌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토론을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메타버스 개발은 스페이셜을 활용하였으며 3D 전문소프트웨어 마야(Maya)를 사용하여 나선형 형태의 돔으로 이루어진 전체 공간을 모델링하였다. 학습자들의 동선을 안내하기 위하여 복도를 따라 파란 큐브를 설치하였다. 각 토의장에 전시되는 사물 또한 마야를 활용하여 직접 모델링하였다. 가상 전시장을 통해 포스트휴머니즘 담론과 관련된 영화,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토의 공간에서 학생들이 토론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전체 전시장은 나선형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복도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4가지 주제: 가상 신체 (Virtual Bodies), 혼종의 형태 (Hybird Forms), 인공적 삽입 (Prothesis), 공존 (Coexistence)에 해당하는 내용의 전시물과 회의장이 순차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4가지 주제별로 복도의 벽면에는 주제와 관련된 영화나 미디어 아트 작품의 이미지를 전시하고 각 주제별로 회의장 중앙의 사물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